‘해피투게더’ 김혜은 “남편, 키스신 장면 보고 분노”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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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7일 14시 47분


‘김혜은’

배우 김혜은이 연기자 활동에 대한 남편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에는 ‘자기관리왕’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자기관리왕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미지 관리왕 송재림, 혈액순환 관리왕 이하나, 몸매 관리왕 김혜은, 살림 관리왕 김지석, 연애관리왕 예원 등이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를 하다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남편의 반대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김혜은은 “심지어 남편은 사기라며 내가 연기자였으면 결혼을 안했을 거라고까지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혜은은 “(남편이) 지금은 응원을 해주지만 스킨십 장면을 보면 울화통이 터지는 거다. 얼마 전에는 내가 덮치는 키스신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는데 남편이 그걸 보고 분노했다. 내가 찍은 신 중 수위가 가장 셌다”며, “5일 정도 말을 안 했다. 오늘 이 말도 하지 말라 했는데 10일간 말 안 할지도 모른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임을 밝힌 김혜은은 “대학교 4학년때 IMF가 왔고 객관적으로 생각해야 했다”며 “집이 어려워져서 계속하는건 무리라고 판단했다”는 말로 성악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앞서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김혜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혜은, 베드신 장면이 좀 끈적하긴 했네요”, “김혜은, 아직도 아내를 정말 사랑하고 아끼시나 봐요”, “김혜은, 앞으로 연기 잘 지켜보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은의 남편은 치과병원 원장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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