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는 27일 한 매체에 “박유천과 신세경이 ‘감각남녀’에서 호흡을 맞춘다.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과 감각을 잃은 태호와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초감각을 가지고 있는 오초림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박유천이 맡은 태호 역은 형사이며 극도로 무감각한 사람이다.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었고 본인도 코마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가 3일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난다. 하지만 그 이후 감각기관 이상으로 후각과 미각을 잃었고 신경 이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동생이 죽기 전까지 웃음과 눈물, 사랑도 많은 매력적인 남성이었으나 모든 게 달라진다. 미각을 잃어
맛도 모르고 후각을 잃어 냄새도 맡지 못 한다. 통증을 느끼지 못해 무력으로 범인을 제압한다. 웃음과 눈물이 없고 여인을 사랑하는
감정도 느끼지 못 하는 인물이다.
신세경은 매사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하다. 박유천을 만나며 새로운 상황에 빠진다.
한
편 ‘황금신부’(07) ‘타짜’(08) ‘호박꽃 순정’(10)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메가폰을 잡고 ‘옥탑방 왕세자’(12)
‘야왕’(13) 등을 쓴 이희명 작가가 펜을 든다. ‘감각남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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