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송재림과 이하나, 김혜은, 김지석, 김예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혈액순환 관리왕’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나온 이하나는 “화면에 나오려면 좀 날씬해야 해서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시작했다”며 입을 뗐다.
이하나는 “지난 작품에서 다이어트를 많이 했는데 어느 날 거울을 보니까 중학생 몸매가 있더라. 진짜 볼품없었다”며 “‘살을 그냥 뺐구나’ 싶어서 부위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생각해보니 다이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얼굴이 예쁘게 나오기 위해서였다. 문제는 얼굴 살이었다”며 “마사지도 하다가 도달한 게 혈액순환이었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2~3주 정도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돌다 돌다 다이어트 하다가 여기까지 온 것 아니냐. 십수 년간 혈액순환을 하면서 자기 관리를 한 줄 알았다”고 구박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 8.2%에 비해 무려 3.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