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주얼리 출신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원과 이재훈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은 이재훈과 예원의 깜짝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재훈은 ‘해남해녀’ 과외의 첫 과외선생님이었던 장광자 해녀의 집을 찾았다가 베일에 싸인 여인과 마주쳤다. 스카프로 얼굴을 돌돌 말고 눈만 내놓은 묘령의 여인은 할머니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고 애썼지만 이재훈은 단번에 예원을 알아보며 “네가 왜 여기 있어? 너를 여기서 보다니”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남다른 허당 호흡을 자랑하며 ‘앞마당 요리’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예원과 이재훈의 깜짝 만남은 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한편 이태임은 3일 건강상의 이유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태임이 출연한 방송분은 편집된다.
이태임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함께 출연한 주얼리 출신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해 촬영이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이태임 측은 ‘욕설 논란’에 대해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뒤이어 이태임이 SBS 드마라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중도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일간스포츠는 한 드라마 관계자를 인용, “지난주 감기 몸살로 미뤘던 분량을 찍은 날(3일)이 사실상 마지막 촬영이었다. 제작진에게도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유감스럽게 하차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달 27일 드라마 촬영에 불참하면서 하차설에 휘말렸다. 당시 이태임 측은 “과로로 병원에 입원해 불참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3일 촬영장에 복귀한 바 있다.
이태임 논란. 사진=M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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