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이태임 과거 발언 “촬영장서 여배우 대접? 솔직히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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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4일 13시 41분


이태임 논란.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이태임 논란.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이태임 논란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하차설’과 ‘욕설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태임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 등 영화 ‘황제를 위하여’ 출연진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 날 이태임은 “촬영장에서 여배우 대접은 많이 받았느냐”라는 질문에 “여배우 대접은 많이 받았다”라면서 말을 더듬었다. 이민기와 박성웅이 왜 그러냐고 묻자 “근데 솔직히(여배우 대접 받은 걸) 잘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민기는 이태임의 첫인상에 대해 “되게 밝고 애교가 많을 줄 알았는데 낯가림이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태임은 3일 건강상의 이유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태임이 출연한 방송분은 편집된다.

이 태임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함께 출연한 주얼리 출신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해 촬영이 중단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이태임 측은 ‘욕설 논란’에 대해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뒤 이어 이태임이 SBS 드마라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중도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일간스포츠는 한 드라마 관계자를 인용, “지난주 감기 몸살로 미뤘던 분량을 찍은 날(3일)이 사실상 마지막 촬영이었다. 제작진에게도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유감스럽게 하차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달 27일 드라마 촬영에 불참하면서 하차설에 휘말렸다. 당시 이태임 측은 “과로로 병원에 입원해 불참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3일 촬영장에 복귀한 바 있다.

이태임 논란.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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