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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디오스타’ 장도연, 진짜 좋아한 사람 ‘개그맨 이용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5 11:53
2015년 3월 5일 11시 53분
입력
2015-03-05 11:47
2015년 3월 5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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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도연’
개그우먼 장도연이 ‘라디오스타’에서 이용진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SBS ‘웃찾사’ 출신인 이용진을 좋아했었다”며 “그땐 정말 심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도연은 “한 번은 이용진과 아침까지 술을 마셨는데 ‘아침이 됐으니 집에 가겠다’고 갔다. 그런데 다음 날 ‘순댓국 먹자’는 문자가 왔다“면서 “이용진에게 ‘순댓국 언제 먹을 거야’ 물어봤다. 그런데 답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장도연은 “그만하면 되는데 계속 물어봤더니 나중에 ‘미안해’라는 문자가 왔다”면서 ”주변인들이 날 안 좋아하는 거라는데 믿고 싶지 않아 점집까지 갔다”고 심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장도연은 “그때 같이 간 친구가 개그우먼 이국주다. 이국주에게는 이용진이라고는 말 안 했다”며 “한강에 가서 돗자리를 펴놓고 술을 마시기도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 장도연이 짝사랑한 이용진은 웃찾사 ‘웅이 아버지’에서 웅이 역을 맡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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