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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도연, 손종학과 상황극 중 발끈 “손종학, 이 XX”…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5 16:46
2015년 3월 5일 16시 46분
입력
2015-03-05 16:33
2015년 3월 5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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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도연.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
‘라디오스타 장도연’
개그우먼 장도연이 배우 손종학과의 상황극 중 욕설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에프엑스 엠버, 배우 손종학, 김민수,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장도연은 함께 출연한 배우 손종학과 tvN 드라마 ‘미생’의 연기 재연을 시도해 눈길을 모았다.
미생에서 성차별적인 발언을 일삼던 ‘마부장’으로 열연을 펼친 손종학은 장도연에 “네가 이렇게 아래 위 떨어진 것 입고 다니니까 남자들이 너한테 꼬인다”라며 “왜 이런거 입고 다니면서 분 냄새 풍기고 다니냐”며 당시의 대사를 재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장도연은 “손종학, 이 XX”라고 욕을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스스로도 당황한 장도연은 욕설을 한 이유로 “뭐라도 해야 했다”라며 개그 강박 관념을 드러냈다.
이에 MC 윤종신은 “마부장도 아니고 손종학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장도연, 무리수다”, “라디오스타 장도연, 왜 그랬니”, “라디오스타 장도연, 딱히 할말이 없긴 해”, “라디오스타 장도연, 하필 이 시점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디오스타 장도연.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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