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직접 몰던 비행기 추락사고…현재 상태는?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3월 6일 11시 33분


세계적인 흥행작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72)가 직접 몰던 비행기 추락 사고로 다쳤다.

외신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30분께(현지시간) 해리슨 포드가 타고 있던 2인승 경비행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골프장에 동체착륙 했다.

LA 소방당국은 해리슨 포드가 병원으로 이송 될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로 숨을 쉬고 있었으며 다친 정도는 ‘중간’이라고 전했다.

해리슨 포드는 얼굴에 열상(찢어짐)이 있으며 다른 부위의 골절도 의심되는 상황이다.
추락사고 몇 시간 후 그의 아들 벤은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 중인데 상태가 좋다. (추락 하면서 몸에) 충격을 받았지만 괜찮다. 아버지는 믿기 어려울 만큼 강한 분”이라고 부친의 상태를 전했다.

사고기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군이 연습용으로 사용하던 Ryan PT-22 Recruit라는 단발엔진을 장착 경비행기다.

해리슨 포드는 영화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평소에 비행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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