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활동했던 가수 하수빈이 최근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 가운데, 과거 하수빈이 안티팬을 언급해 화제다.
2010년 12월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하수빈과 가수 강수지가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강수지는 함께 출연한 하수빈에 대해서 언급하며 “하수빈이 리본 달고 장갑 끼고 아니면 밀짚모자에 레이스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나같은 스타일이 나왔구나’ 싶어 내 안티가 하수빈에게 조금 갈 것이라 생각했다. 실제로도 여학생 안티가 하수빈 쪽으로 갔고 덕분에 조금 편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수빈은 “그때는 인터넷이 아닌 팬레터 시절이었다. 오려낸 내 얼굴과 혈서 등을 받아봤다”라고 무덤덤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수빈은 9일 자신의 블로그에 긴 생머리를 한 최근 모습 사진을 올렸다. TV에서 모습을 감춘 후 많은 세월이 흐른 최근 모습임에도 전성기시절을 연상케 하는 가녀린 몸매와 뽀얗고 깨끗한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하수빈 근황 근황 근황 근황.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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