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경 “이틀 만에 청혼”… 의사 아내, 얼마나 예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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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0일 09시 23분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김상경’

배우 김상경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미모의 아내를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상경이 출연해 치과의사 아내와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이날 김상경은 “아내와 만난 지 이틀 만에 청혼했다. 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때도 떨리지 않았는데 어찌보면 떨었던 첫 여자다”며 아내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치과에 스케일링 하러 갔는데 실장님과 이야기를 하다 뒤쪽을 보더니 원장님을 인사 시켜주더라. 내가 뒤돌아봤는데 그 분도 뒤돌아봤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빨대를 물고 돌아보는데 난 진짜 그런 말을 안 믿었는데 내 눈에 슬로우모션으로 걸리더라”고 회상했다.

김상경은 “(당시 아내가) 반짝반짝거렸고 그 다음부터 너무 떨리더라. 실장님이 자리를 마련해 차를 한 잔 하라고 했다. 맞은 편에 아내가 앉았는데 너무 떨려 자리에 있는 것 조차 힘들더라. 전화번호만 물어보려 했다. 평생 여자 번호는 처음 물어본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경은 최근 시청률 40%를 넘기며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문태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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