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은, 남편 성민 입대 걱정에 ‘악덕 시누이’ 변정수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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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0일 11시 06분


김사은 성민.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김사은 성민.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김사은 성민’

배우 김사은이 남편이자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과 신혼생활을 전했다.

김사은은 9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사은은 방송에서 족구에 빠진 남편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찾아왔다는 한 주부의 고민을 듣고 “우시는 모습을 보니 속상하다. 진심어린 스킨십을 더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사은의 조언에 MC 이영자는 “성민과 스킨십을 자주 하느냐”라고 물었고 김사은은 “저희는 이미 한 몸이다. 거의 내내 붙어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영자는 “(성민이)스킨십을 잘하느냐”라고 재차 질문했다. MC 신동엽은 특유의 음흉한 표정으로 “뭐 그런 걸 물어보냐. 아이돌이 못 하는 게 어디 있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이날 김사은은 성민의 군 입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성민은 오는 31일 경기 부천 17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이에 MC 이영자는 성민의 입대 이야기를 꺼냈고, 김사은은 “그게 고민은 아니다. 몰랐던 것도 아니고 이미 알고 있었던 부분이기 때문에 그게 고민은 아닌데 홀로 어떻게 적응을 해야 할까 싶다”고 고민을 전했다.

그러자 게스트로 출연한 변정수는 “남편 없이 홀로 남게 된다면 시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많이 다녀라”라고 조언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변정수 같은 시누이가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이어 변정수는 김사은을 향해 “넌 죽었어!”라며 장난을 쳤다. 그러자 김사은은 수줍게 웃으며 “바로 기어야죠 뭐”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사은은 성민과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했다.

김사은 성민. 사진 =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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