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배우 주지훈과 SBS 드라마 ‘가면’에 캐스팅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색다른 매력이 담긴 화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월 공개된 화보 속 수애는 오버사이즈의 재킷과 보타이를 착용한 채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하고 있었다. 특히 평소의 우아하고 기품있는 모습과 상반된 풀어헤친 헤어와 진한 메이크업, 하의실종 패션 등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드라마 ‘가면’의 제작사 골드썸픽쳐스 측은 10일 “수애와 주지훈은 각각 드라마 ‘야왕’과 ‘메디컬탑팀’ 이후 각각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믿고 보는 배우의 만남인 만큼 업계를 넘어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극중 수애는 아버지가 남긴 사채 빚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는 지숙역을 맡았다. 지숙은 자신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재벌가 여성의 삶을 살게 되면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주지훈이 분할 민우는 일곱 살의 나이에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후계자로 지목돼 동심과 가족애, 우정, 사랑 같은 인간적인 감정과 차단된 채 살아온 캐릭터다. 집안 간 정략을 통해 만나게 된 은하가 사실은 닮은 외모를 가진 지숙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여느 재벌가 여성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지숙에게서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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