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새우가 ‘길이 2m’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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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2일 18시 08분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사진 출처= Marianne Collins. used w/o permission)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사진 출처= Marianne Collins. used w/o permission)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5억 년 전에 존재했던 바다 생명체가 복원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이언스 등 해외과학매체들은 ‘새롭게 발견된 지구에서 가장 큰 바다 생명체(Newly discovered sea creature was once the largest animal on Earth)’라는 기사로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사실을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의 내용을 종합하면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의 주인공 ‘아에기로카시스’는 새우의 일종으로 그 길이가 2m에 달한다. 남부 모로코 언덕에서 4억8000년 전 것으로 판단되는 바위에서 과학자들은 수십여 개의 화석 파편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값을 도출했다.

아에기로카시스는 아노말로카리스과(Anomalocaridid)에 속하는 종으로 라틴어로 ‘이상한 새우’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을 통해 여과 섭식성과 거대증에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진단을 내렸다.

피터 반 로이 예일대 고생물학자는 “완전하게 펼치면 길이가 약 1.6m까지 이른다”며 “불완전한 부분을 채운다면 그 길이는 2m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연구결과는 네이처지에 실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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