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열애 중인 배우 성유리(34)와 골프선수 안성현(34) 커플의 결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공개연애에 대한 성유리의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3년 KBS2 ‘연예가 중계’에서 인터뷰를 가진 성유리는 당시 방송에서 ‘연애와 몸무게 중 숨기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연애”라는 답을 내놓았다.
이어 성유리는 “연애경험은 있지만 공개 연애는 불편할 것 같다”며 “남자친구가 생기더라도 상대방이 자신 때문에 노출되는 게 불편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 발언에도 불구 성유리는 지난해 6월 안성현과 연인임을 인정했다. 당시 성유리 측은 "성유리와 안성현이 지난 해 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돼 6개월여 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13일 한 매체는 성유리와 안성현이 최근 서울 강남의 가구 전문점에서 가구를 알아보는 등 결혼을 준비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목격담을 인용해 결혼이 임박했음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성현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안성현은 현재 상비군 합숙 훈련 중이다. 최근 성유리를 만나지도 못했고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 있다”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성유리의 전 소속사도 한 매체를 통해 교제하고 있다는 것 외 추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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