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천희 전혜진 "혼전임신에 소식에 장인은 디스크 수술"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18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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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18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이천희의 솔직한 발언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임신에 장인 어른은 놀라 허리디스크가 와서 수술까지 받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모님은 앓아누우셨다. 딸의 임신을 받아들이지 못하셨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진 아이이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천희는 "산부인과를 갔는데 의사가 아기가 건강하고, 요즘 아기 안 생겨서 힘들어하는 부부도 많은데 축복이라고 해줬다"라며 "장모님에게 인사를 하러 갔는데 '결혼해' 한 마디만 하고는 방으로 들어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천희는 자신의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면 혼날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막상 말씀드리니 집에서는 잘했다며 좋아했다고.

이천희는 전혜진에 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혜진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가 끝난 후 한 모임에 전혜진의 차를 타고 갈 일이 있었는데 전혜진 차가 내가 좋아하는 차였다. 차 문을 열었는데 드라마 속 지수가 아닌 전혜진으로 변신해 있었다. 염색도 하고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희는 "모임이 끝나고 2차로 따로 최정윤, 나, 전혜진 셋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 후부터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이러면 안 되는데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노는데도 전혜진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희와 전혜진은 2011년 3월 결혼했다. 전혜진이 결혼 당시 임신 5개월로 그해 7월 첫 딸을 얻었다.

이천희의 택시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천희 전혜진 커플, 진짜 행복해 보여요" "장모님 앓아 누우실만하지" "둘이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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