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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막말녀, 어머니뻘 점원에 ‘욕설’… “이 XXX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9 18:41
2015년 3월 19일 18시 41분
입력
2015-03-19 09:53
2015년 3월 19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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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영상 갈무리.
‘마트 막말녀’
일명 ‘마트 막말녀’ 영상이 공분을 사고 있다.
YTN은 “한 동네 마트에서 엄마뻘 되는 종업원에게 막말을 하고 욕설까지 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19일 전했다.
이는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일이다.
공개된 ‘마트 막말녀’ 영상에는 젊은 여성의 욕설에도 대꾸하지 못한 채 묵묵히 다음 손님의 물건을 계산하는 점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20대로 보이는 ‘마트 막말녀’는 계산하는 어머니뻘 직원에게 “왜 그걸 계산 못해? 이 XXX야!”라고 소리치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른바 ‘마트 막말녀’가 화를 낸 이유는 물건 값으로 내민 지폐를 점원이 하나하나 세어 봤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은 5만 원짜리와 1만 원짜리를 계산대에서 꺼냈다. 점원이 돈을 세어보자 ‘이게 6만 원이지 6000원이냐’라면서 시비를 걸고 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손님은 YTN에 “‘아줌마 여기 처음이에요?’ ‘얼마 되지 않았네, 멍청하다’ 이런 식의 말을 심하게 했다. 나이 어린 손님은 점원에게 인신공격 발언을 내뱉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여성은 부족한 돈은 물품을 집으로 배송해주면 잔액을 계산하겠다는 황당한 고집까지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상 속 점원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본사까지 가고 그러면 절차가 복잡해지잖아요. 나 혼자 미안하다 하면 끝나니까…”라며 사과한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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