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 킴 극찬’ 연남동 탕수육… 요리 경력 40년의 이연복 셰프

‘연남동 탕수육’

레이먼 킴 쉐프가 극찬한 연남동 탕수육이 화제로 떠올랐다.

레이먼 킴은 19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 중 ‘야간매점’ 코너에서 MC 박미선은 레이먼 킴에게 먹어본 요리 중 제일 맛있었던 요리는 무엇인지 질문했고, 레이먼킴은 연남동 탕수육과 만두라고 대답했다.

이에 레이먼 킴은 자신이 존경하는 요리사라며 연남동의 한 중국집 쉐프인 이연복 씨를 소개했다.

레이먼 킴은 “그 분 탕수육은 한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다. 소스와 옷 사이의 공기층이 잘 잡으시는 것 같다. 속의 고기는 살아있고, 직접 고기를 다 다듬어서 쓰신다”라고 극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레이먼 킴은 또 “보통 만두를 사서 쓰는데, 이연복 쉐프는 쉬는 시간에 일일이 손으로 만든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은 레이먼 킴이 극찬한 연남동 탕수육을 사 왔다. 이에 직접 맛을 본 MC와 출연진은 연남동 탕수육의 맛에 감탄을 쏟아냈다.

레이먼킴이 언급한 연남동 탕수육 집은 중국 요리 경력 40년의 이연복 대가의 중식당 '목란'으로 서울 서대문구 송월길에 위치해 있다.

그는 중화요리 주방장의 아들로 태어나 13세 때 요리계에 입문한 뒤 17세에 우리나라 최초 호텔 중식당인 명동 사보이호텔에서 근무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대만 대사관에서 8년 근무한 뒤 1990년대 내내 일본에서 요리 솜씨를 선보였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와 지금 운영하고 있는 중식당을 열었다.

‘연남동 탕수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남동 탕수육, 정말 대박이다”, “연남동 탕수육, 꼭 가야겠다”, “연남동 탕수육, 이연복 쉐프 대단하신 분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