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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타워 100층 돌파, 세계 10위 높이…‘안전 기원식’ 열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25 10:13
2015년 3월 25일 10시 13분
입력
2015-03-24 10:56
2015년 3월 24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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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롯데월드 타워’
서울 송파구에 건설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 5개월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롯데타워는 2010년 11월에 착공된, 123층의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빌딩이다. 지난해 4월 중앙 구조물이 국내 최고 높이(305m)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층을 돌파했다.
롯데물산은 24일 롯데타워 100층 돌파를 기념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송파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층을 완공하는 콘크리트 타설식과 123층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전 기원식’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롯데타워의 100층 돌파까지 현장에 쓰인 콘크리트 양은 19만 5000㎥로 이는 105.6㎡ 아파트 약 4845가구를 지을 수 있는 양에 달한다.
또한 사용된 철골과 철근은 각 4만 여톤(t)을 넘으며, 외관을 감싸는 커튼월(Curtain Wall)은 1만2800개 시공됐고, 이제까지 공사 인원은 77만 6000명으로 알려졌다.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층수를 기준으로 해도 전 세계에서 완공된 빌딩들과 비교했을 때 10위다.
롯데월드타워는 올 연말쯤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 1년 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층수로 전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이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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