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공개된 1차 티저 예고편에는 선조(박영규)의 냉대와 멸시에 고통스러워하며 슬픔과 분노를 드러낸 광해(차승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정’ 속 차승원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광해의 감정을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에 담아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또한 “궐에는 피 바람이 불겠지요”, “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왕재입니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접니다” 등의 강렬한 대사들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화정’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인물열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차승원은 물론이고 모든 배우들의 현장 장악력에 스태프들이 놀랄 정도였다. 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17세기 조선의 정치판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다음달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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