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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눈물, 피해금액 5천만 원…“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26 11:00
2015년 3월 26일 11시 00분
입력
2015-03-26 10:55
2015년 3월 26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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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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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배우 이해인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해인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경위와 근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해인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창에 별다른 의심 없이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했고 이후 3번의 출금 문자 메시지를 받고 사기라는 걸 알았다”며 “출금이 됐다는 메시지를 받고는 뭔가 머리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해인은 “이사를 가려고 보증금으로 마련을 해놓은 것”이었다며 “(피해 금액은) 5천만 원이다. 힘들게 모아온 건데 그걸 그렇게. 너무 답답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해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많은 피해자가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이네요. 제가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2005년 CF 모델로 데뷔한 이해인은 드라마 ‘다섯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감격시대’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2년엔 그룹 갱키즈로 데뷔해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이해인 피싱사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해인 안타깝네”, “눈물까지 흘리다니”, “5천만원 큰돈이다 정말” 등의 의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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