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겸 연기자 박유천이 군 입대를 앞둔 멤버 김재중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유천은 30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어제 재중이 형과 송별회를 했다. 입대를 앞두고 잠도 안 올 텐데 아무쪼록 다치지 않고 몸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며 31일 입대하는 김재중을 격려했다.
박유천은 또 김재중은 입대로, 김준수는 앨범 발표와 콘서트로 바쁘다며 “멤버들과는 바빠서 요즘 생각보다 자주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연락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유천이 ‘쓰리데이즈’ 이후 1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냄새를 보는 소녀’는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형사와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신세경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박유천은 매사에 무감각한 캐릭터에 대해 “맞는 장면이 많은데 아프지 않은 듯 무표정을 짓는 것이 힘들다. 맞으면 아픈 표정이 나오는 게 당연한데 억제하는 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웃었다.
연출을 맡은 백수찬 PD는 박유천의 연기에 대해 “사실 이렇게 연기를 잘 할 줄은 몰랐다”며 “캐릭터 준비도 잘 했고, 밤샘 촬영에도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연기자”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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