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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우 성추행 혐의, 女직원 호텔로 불러… “현지식 인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0 14:02
2015년 4월 10일 14시 02분
입력
2015-04-09 20:30
2015년 4월 9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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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우 성추행 혐의’
모델계 대부 도신우 씨(70)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9일 서울 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태승)는 “자신의 회사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성추행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모델센터인터내셔널 회장 도신우 씨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신우 씨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함께 출장 온 여직원 A 씨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현지 방식으로 인사를 하자며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일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했다.
도신우 씨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고 현지식으로 인사를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성추행 혐의’ 도신우 씨는 우리나라 남성 모델 1호이자 모델 업계의 대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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