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음모론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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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3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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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사진= 동아닷컴DB)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사진= 동아닷컴DB)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MBC ‘무한도전’ 식스맨 유력 후보로 거론 중인 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거세다.

지난 12일 인터넷과 SNS 상에는 장동민이 개그팀 ‘옹달샘’ 멤버 유세윤·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프로그램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옹꾸라)의 지난해 녹취록 파일이 확산하고 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멤버들이 ‘개 같은 X’ 등 욕설은 물론 “여성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성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성” 등 성경험이 있는 여성을 비하하고, 자신의 코디에게 모욕적인 욕설을 퍼부어 청취자들에게 불쾌감을 안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논란의 여성 비하 발언은 지난해 이미 알려진 것으로 당시 장동민·유세윤·유상무는 사과와 함께 팟캐스트를 중단을 선언했다.

장동민은 현재 무한도전 제6의 멤버인 식스맨 영입 프로젝트의 최종 후보 5인에 합류해 있으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언급됐다.

이에 일각에선 장동민의 무한도전 영입을 반대하는 안티 세력들이 “지난해 발언을 일부러 확산시키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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