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근황 공개, ‘원조’ 천재 김웅용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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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4일 16시 44분


‘송유근, 김웅용 근황’ (사진= 채널A)
‘송유근, 김웅용 근황’ (사진= 채널A)
‘천재소년 송유근’

영재 송유근(18)이 ‘훈남’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로 떠오르면서 ‘원조’ 천재 김웅용의 근황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SBS에 따르면 송유근은 최근 진행된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서 멘토로 등장했다.

송유근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 현재는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 중이다.

송유근은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두꺼운 안경을 벗고 ‘훈남’으로 성장해 눈길을 집중케 했다.

이날 녹화에서 송유근은 개그 프로그램보다 소수의 세계가 더 재미있다는 11살 김민우과 명문대 수학과 학생들과의 수학문제 대결에서 이겨 화제가 된 11살 오유찬을 만나 영재로 주목받는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송유근은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고 회상했다.

또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며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원조 천재 김웅용은 충북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의 학력으로 충북개발공사 기획홍보부 부장을 지냈으며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웅용은 IQ 210을 바탕으로 5세에 4개 국어를 구사하며 6세에 미적분을 풀었다. 10세부터 16세까지 NASA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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