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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지현 “프러포즈, 남편과 싸운 와중에 받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5 15:34
2015년 4월 15일 15시 34분
입력
2015-04-15 14:28
2015년 4월 15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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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현장토크쇼-택시’ 방송 캡처
‘택시 이지현 남편’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프러포즈 당일에 싸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이지현과 남편 김중협 씨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이지현 남편은 “(프러포즈 당시) 아내가 화를 내더라. 그래서 ‘화 내지마’라고 애교를 부리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줬다. 중식당이었는데 반지를 껴주면서 프러포즈를 하니까 눈물을 글썽이며 ‘쪽팔리니까 일어나’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현은 “프러포즈도 싸운 와중에 받았다.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여자들이 꿈꾸는 프러포즈 있지 않느냐. 로맨틱한 분위기가 중요한데 중국집에서 싸우다가 무릎 꿇고 반지 주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지현 남편은 “하도 화를 내길래 그냥 서둘러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나는 프러포즈 못 받고 결혼하는 줄 알았다. 신랑한테 서운했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이지현은 출산 전날도 부부싸움을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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