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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근황 공개, “외로울 때 많았다”…우리나라 교육환경 아쉬움 토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6 11:31
2015년 4월 16일 11시 31분
입력
2015-04-16 11:30
2015년 4월 16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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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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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근황 공개, “외로울 때 많았다”…우리나라 교육환경 아쉬움 토로
'천재소년‘ 송유근이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송유근이 특별 멘토로 출연해 수학영재 민우와 유찬이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송유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외로울 때가 많았다”며 “한국의 교육환경은 뛰어나거나 재능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하고 시기,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게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들을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주고 하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유근은 평범한 또래들처럼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가지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열한 살의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라며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한편, 송유근은 현재 대전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5살 때 구구단을 외우고 6살에 미적분을 공부한 송유근은 초중고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8살 때 대학에 입학했다. 13살 때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았으며 최근엔 키 180cm가 넘고 훈훈한 외모까지 뽐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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