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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홍대 여신’서 ‘홍대 어머니’로… ‘웃음 폭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7 10:40
2015년 4월 17일 10시 40분
입력
2015-04-17 09:36
2015년 4월 17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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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요조가 자신의 별명인 ‘홍대 여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라이브 초대석’ 코너에는 요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DJ최화정은 “요조 씨 별명이 ‘원조 홍대 여신’이다.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성들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호칭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요조는 “주위 사람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다. 내가 돈가스를 먹겠다면 친구들이 ‘여신님이 돈가스 드신단다’고 놀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조는 이어 “2집을 발표하기까지 5년이 걸렸다. 그래서 ‘홍대 여신’이라는 호칭이 잊혀졌을 줄 알았다. 근데 이제는 앞에 원조가 붙었다. (원조라는 칭호가) 꼭 족발집 같다”고 농담했다.
이 어 최화정이 “얼마 전부터는 ‘홍대 어머니’라는 수식어가 생겼다는데..”라고 묻자 요조는 “그 수식어 생긴지 오래됐다”며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되다보니 이제 ‘홍대 여신’에서 ‘홍대 어머니’가 됐다. 의지와 상관없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조는 지난 2004년 허밍어반스테레오의 객원 보컬로 시작, 2007년에는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OST에 참여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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