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시간이다. 가수 조관우는 5년 전 이혼의 아픔을 뒤로하고 손혜련(41)씨와 재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그동안 둘째 아들 조현(18)군 때문에 적지 않은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아기가 태어나서 자연스럽게 부르는 ‘엄마’라는 이름을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내야만 부를 수 있다. 새 엄마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많은 방황을 한 아들 현과 아버지 조관우의 이야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아들이라고 해도, 방황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는 아버지의 마음이 아프다. 아내이자 엄마 손혜련씨는 가슴으로 낳은 아들 현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가간다.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에 이번엔 아들이 용기를 낸다. 엄마를 위해 아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바로 아빠 조관우의 콘서트에서 펼쳐진다. 엄마와 아들, 그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밤 11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