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주와 유나킴이 이끄는 여성그룹 디아크(The Ark)가 12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엠넷 ‘엠 카운트다운’과 MBC ‘쇼! 음악중심’에 차례로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디아크는 음악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데뷔전부터 SBS ‘K팝스타2’ 출신 전민주와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유나킴이 속한 그룹으로 이슈를 일으키고 팬덤을 확보한 탓이기도 하지만 화려한 무대연출과 랩, 보컬, 퍼포먼스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데뷔무대로 대중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시작부터 대형스타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디아크의 멤버 전민주와 유나킴은 음악방송 무대 전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과 연습실에서 찍은 사진을 잇달아 공개하며 친근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전민주는 디아크의 리더로서 그룹을 이끌고 유나킴은 그룹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워크를 다져왔다.
작년 5월 타이거JK, 윤미래와 함께 선보인 유나킴의 ‘이젠 너 없이도’가 디아크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다. 작고 여린 체구로 파워 넘치는 춤실력 갖춰 ‘제2의 보아’로 불린 전민주는 솔로곡 ‘비별’를 선보였다. 이 또한 그룹의 콘셉트를 잃지 않는 선에서 준비한 ‘디아크 프로젝트’였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3년이란 길고도 짧은 기간동안 둘의 우정이 쌓인 것처럼 실력도 함께 쌓여 지금의 디아크로 결실을 맺었다. 때론 힘들고 지칠 때가 있었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동갑내기 친구로서 고민을 털어주며 성장한 디아크에게 있어서 전민주-유나킴, 둘의 역할이 클 것이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무엇을 원하고 말하는지 알고 있는 둘의 시너지가 디아크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지켜볼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디아크는 음악방송에서 ‘인트로’ 무대를 통해 보여준 파워 퍼포먼스로 새로운 콘셉트의 신인그룹 탄생을 예고했고, 타이틀곡 ‘빛’ 무대에서는 그와은 반대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멀티컬러 그룹’이라는 콘셉트답게 서로 다른 무대에서 어둠과 빛, 강함과 신비감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곡 ‘빛’은 서정적 멜로디에 힙합 사운드가 가미된 컨템퍼러리 R&B 장르로 멤버 전원의 보컬 하모니에 중점을 두고 대중성과 음악성이 균형을 이루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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