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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한류여신’ 3인방, 하지원·송혜교·장나라가 돌아온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4-25 08:40
2015년 4월 25일 08시 40분
입력
2015-04-25 08:40
2015년 4월 25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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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송혜교-장나라(맨 왼쪽부터). 동아닷컴DB
‘한류여신 톱3’가 돌아온다.
하지원, 송혜교, 장나라가 주연 드라마로 국내외에서 흥행 파워를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한류의 중심지인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국 여배우’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일 때마다 ‘톱5’에 항상 포함되는 인물이다.
장나라는 6월22일부터 시작하는 KBS 2TV ‘헬로몬스터’(가제)를 통해 ‘원조 로맨틱 코미디 퀸’의 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다.
한 남자와 그를 스토킹하는 여자가 각자의 감정을 숨긴 채 만나 싸우다 서로 사랑하게 되는 드라마에서 장나라는 특유의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드러낼 기세다.
장나라는 중국에서 한류 바람이 불기 전인 2009년부터 꾸준히 활동하며 입지를 다져오며 ‘천후’라는 애칭을 얻은 만큼 이미 현지 팬들의 기대까지 한 몸에 받고 있다.
장나라의 바통은 송혜교가 기다리고 있다. 8월부터 방송 예정인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스타 작가’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와 함께 흥행에 도전한다.
2013년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안방극장에서 여의사의 섬세한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하남’ 송중기와 맞출 호흡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송혜교는 중국영화에 잇따라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드라마에서도 그 파워를 고스란히 과시할지 주목된다.
하지원에 대해 기대감도 만만치 않다.
장나라와 비슷한 시기에 SBS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 주연을 맡고 흥행에 도전한다. ‘시크릿 가든’ ‘기황후’ 등 출연작마다 히트해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하지원이 이번에 어떤 기록을 세울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려 있다.
대만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20년간 우정을 이어온 남녀가 나이 서른에 접어들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는다.
하지원이 로맨틱 코미디로 또 한 번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 중국 팬들까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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