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연간 프로젝트 ‘수상한 커튼의 일 년(Year of Mystery Curtain)’을 진행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이 30일, 4월의 싱글 ‘잘 지내나요?’를 발표한다.
수상한 커튼은 3월의 싱글 ‘좋은 계절’ 발표 이후 곡 작업에 매진해 왔다. 본인이 직접 기획한 ‘추억의 사진’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라져가는 공간이나 물건에 대한 사진을 모았고, 사진 속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4월의 싱글을 만들어 왔다. 팬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어떤 결과물이 만들어졌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4월의 싱글 발표를 전후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8시 서울 합정동의 문화카페 코스모스보스에서 ‘수상한 카페의 수상한 공연’이 펼쳐지며, 이후에도 연이어 공연 무대에 오른다.
5월16일 서울 서교동 클럽 타에서 타루, 무드살롱과 함께 ‘봄이 왔나 봄’ 공연을 펼치며, 5월23일은 음악축제 ‘2015 그린플러그드 서울’ 참여, 5월24일에는 전북 완주에서 열리는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뮤즈 포레스트’ 무대에 오른다.
매월 진행되는 ‘수상한 커튼의 일 년’ 프로젝트는 ‘그 계절’, 혹은 ‘그 시간’에 수상한 커튼이 느끼는 시의적인 감정과 이야기들이 한 해의 흐름에 맞춰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1월에는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상상 속 러브 스토리 ‘그녀에게’, 2월에는 겨울이 담긴 담백한 고백송 ‘너를 사랑해’, 3월 말에는 봄바람에 들뜬 마음을 담은 ‘좋은 계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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