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개된 스틸에는 형사 공길용(김윤석)과 도사 김중산(유해진)의 캐릭터는 물론, 1978년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의 생생한 전모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범인의 연락을 기다리는 형사 공길용과 방 안에서 조용히 부적을 그리고 있는 도사 김중산의 진중하고 심각한 모습은 영화 속 두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형사와 도사가 어떤 조합을 선보일 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유괴 되기 전 아이의 해맑은 표정이 담긴 스틸과 범인과의 통화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의 초조한 순간이 극명하게 교차하는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1978년 사건 당시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예고하며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극비수사’는 영화는 부산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유명한 실화를 바탕으로 작품으로 2013년 ‘친구2’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재감 강한 두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이 ‘형사 공길용’과 ‘도사 김중산’으로 분했다.
김윤석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소신 있는 수사를 펼치는 형사 ‘공길용’으로 변신해,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달리 따뜻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남다른 사주 풀이로 아이의 생사를 확신한 도사 ‘김중산’ 역에 유해진은 특유의 유쾌한 이미지를 벗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진지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지켜볼 수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보도스틸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극비수사’는 오는 6월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극비수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극비수사, 내용이 흥미롭다”, “극비수사, 캐스팅이 대박이네요”, “극비수사, 도사랑 형사의 이야기라니 뭔가 안 맞으면서도 맞을 것 같은 조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