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경찰청 사람들 MC 맡아 “술이 늘었다” 고백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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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30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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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가 MBC ‘경찰청 사람들 2015’ MC를 맡았다.

30일 서울 상암동 인근 식당에서 ‘경찰청 사람들 2015’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경규는 “방송 때문에 생활이 힘들다”고 입을 열었다.

이경규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오래 하다 보니 아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양심냉장고 때문에 교통질서를 어겨서도 안 되고, 자연 다큐를 했던지라 자연도 훼손해선 안 된다”며 “이제 ‘경찰청 사람들 2015’를 하게 돼서 더 힘들어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현실과 방송 사이에서 힘들어서 술을 많이 먹게 된다”며 고개를 떨궜다.

‘경찰청 사람들 2015”는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경찰청 사람들’을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이다. 범죄 사례 재구성 드라마로 사건을 분석하고 이경규와 현직 경찰관들의 토크를 통해 범죄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30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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