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정은 23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1년간 교제해온 조모(35)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씨는 경기도 용인컨트리클럽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다.
강미정은 작년 6월 방송계 한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그의 자상한 모습에 청혼을 받아들였다. 강미정은 11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매너도 있고, 잘 생긴 외모에도 반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강미정은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의 아나운서 오디션 코너 ‘신입사원’에서 반듯한 외모와 진정성 느껴지는 자세로 주목 받았다. 이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연예인사이드-금기뉴스’ 코너를 맡았고, 케이블 연예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를 단독으로 진행했다. 지상파방송의 여러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현재 국방홍보원 국방FM ‘장동국 강미정의 즐거운 병영’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논현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