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활동 중인 노민우가 과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중정 김태우 변호사는 11일 “SM에서 트랙스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노민우는 4월 말 S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동시에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행위에 대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SM은 노민우 데뷔 전 일방적인 전속계약 연장 합의로 17년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노민우가 이에 저항하려 하자 SM이 모든 지원 활동을 멈췄다. 이후 독립적 활동을 시작하자 모든 방송사에 노민우의 출연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M 측은 “근거 없는 소 제기 및 신고에 대해 다각적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