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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다큐’ 안현수 “한국, 러시아 측에 귀화 못 받게 압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2 16:37
2015년 5월 12일 16시 37분
입력
2015-05-12 13:18
2015년 5월 12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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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휴면다큐’ 방송 캡처, ‘휴면다큐’ 안현수
‘휴먼다큐 안현수’
‘휴먼다큐’ 안현수가 한국 빙상연맹의 뒷모습을 폭로했다.
안현수는 지난 11일 오후 MBC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해 “러시아 빙상 연맹 회장에 따르면 내가 귀화할 당시 ‘이 선수는 한국에서도 문제가 많은 선수니까 절대 받지 말라’는 그런 전화를 받았다더라”고 밝혔다.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도 안현수의 발언을 인정했다.
크라프초프 회장은 “다른 사람의 말이 제 결정을 바꿀 수는 없다. 저는 스스로 결정을 내린다”면서 “빅토르 안의 눈에서 의지가 보였다. 다시 경기에 나가 이기고 싶다는 간절함이 보여서 그를 믿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다큐’ 안현수와 우나리는 아기자기한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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