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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택시’ 장영남 “남편, 다툰날 다급하게 프러포즈”… 웃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3 10:11
2015년 5월 13일 10시 11분
입력
2015-05-13 09:54
2015년 5월 13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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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택시’ 장영남
‘택시 장영남’
‘택시’ 장영남이 자신이 받은 프러포즈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배우 장영남과 고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택시’ 장영남은 “(남편과 연애할 때) 안부문자 정도를 주고받다가 공연 마지막날 선물을 주더라. 그 안에 장문의 편지가 들어있었다”며 “‘내가 감히 무례하게도 선배님을 좋아했던 거 같아요’라는 내용이었다. 다시 태어난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신랑이랑 정말 결혼할 거라고 생각지도 않았다. 그런데 신랑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니 그렇게 되더라”며 “프러포즈 하는 날도 싸웠다. 반복되는 다툼에 이별을 생각했는데 하필이면 신랑은 프러포즈를 하려고 전날 목걸이를 사뒀나 보더라”고 설명했다.
장 영남은 “헤어지자는 말에 다급해진 남편이 급히 차에 태우고 집에 두고 온 목걸이를 챙겨 프러포즈 장소에 도착한 후 정신없이 목걸이를 전달했다”며 “거기다 대놓고 ‘아니야 됐어’라고 하기가 그랬다. ‘노력이 가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남은 지난 2011년 결혼, 이후 지난해 4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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