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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사격 도중 같은 조원에 조준사격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5 09:06
2015년 5월 15일 09시 06분
입력
2015-05-13 10:18
2015년 5월 13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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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동원훈련을 받던 최모 씨(23)가 K2소총을 난사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예비군 훈련에 참가했던 최 씨는 영점 사격 도중 갑자기 뒤돌아 대기하고 있던 이들에게 사격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예비군 총기사고’ 사고로 최 씨를 포함해 박모 씨(23) 등 2명이 숨지고 윤모 씨(23)와 황모 씨(20), 안모 씨(24)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재 윤 씨와 황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예비군 훈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약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최소 545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발생한 총기사고로 부상을 입은 예비군 4명은 각각 삼성의료원과 국군수도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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