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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유해진, 김중산 도사 役... 어떤 인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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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07:02
2015년 5월 14일 07시 02분
입력
2015-05-14 07:02
2015년 5월 14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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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극비수사’에서 연기한 김중산 도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978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산 유괴사건을 소재로 하는 ‘극비수사’는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당시 이 사건은 형사들이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종결됐지만 정작 아이를 구한 사람들은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수사를 의뢰받았던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였다.
아이의 생사를 점쳤던 김중산 도사는 자신이 사주를 보고 뽑은 경찰만이 아이를 살릴 수 있으며 그 인물이 바로 공길용 형사라고 확신했다고.
김중산 도사는 인터뷰에서 “다른 철학인이나 무속인들은 아이의 사주를 보고 (사주가) 세니까 다 죽었다고 그랬다”며 “하지만 나는 반대로 세니까 살아난다. 세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견딜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극비수사’는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이 각각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6월 개봉.
‘김중산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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