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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유해진, 남다른 패션 철학… “복숭아뼈 보여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3 16:29
2015년 5월 13일 16시 29분
입력
2015-05-13 16:21
2015년 5월 13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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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 DB, ‘극비수사’ 유해진
‘극비수사 유해진’
‘극비수사’ 유해진이 남다른 패션센스를 뽐냈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비수사’(곽경택 감독, 제이콘컴퍼니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참석했다.
이날 유해진은 발목이 드러나는 검은색 바지에 슬립온을 신어 남다른 패션센스를 자랑했다. 하지만 김윤석은 발목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을 신고 나타났다.
유해진은 김윤석에게 “검은색 양말을 보며 아까부터 참 촌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슬립온을 신고 복숭아뼈를 보이는 게 대세다”라고 지적했다.
김윤석은 “거짓말이 아니라, 유해진의 신발을 보고 양말을 벗을까 진지하게 고민했다”면서도 “하지만 협찬 신발에 발 냄새를 풍길 수 없어 접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유해진, 김윤석 주연의 영화 ‘극비수사’는 지난 1978년,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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