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박수진의 최측근인 ‘하미모’는 이미 알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의하면 배용준과 박수진을 잘 아는 지인들은 이미 둘 사이를 짐작하거나 교제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 소식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한 연예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두 사람이 지인들에게 열애 사실을 오픈한 것으로 안다. 박수진이 속한 ‘하미모’ 멤버들도 이미 알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을 알만한 사람들은 각자가 누군가 만나고 있는 것을 안다. 다만 결혼 견제로 교제 중인 사실은 전혀 몰랐다”며 “기간도 짧았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 했을 것이다. 다들 기사 보고 깜짝 놀랐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14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결혼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월 교제를 시작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오는 가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박수진이 속한 ‘하미모’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로, 한지혜, 유선, 강혜정, 김효진, 예지원, 엄지원, 한혜진, 박지윤(방송인), 엄정화, 김성은, 박탐희, 황보, 정혜영 등 속해 있다. 지난 엄지원 결혼식에 앞에서 이들의 각별함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용준 박수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용준 박수진, 두 분 결혼 축하드려요”, “배용준 박수진, 역시 지인들은 알고 있었어”, “배용준 박수진, 하긴 결혼 발표가 빨라서 아무도 예상 못 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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