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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 황치열, 9년의 설움 떨쳤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5-15 16:41
2015년 5월 15일 16시 41분
입력
2015-05-15 16:37
2015년 5월 15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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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캡처
가수 황치열이 무명의 설움을 떨쳤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최종회에서 황치열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이슈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는 역대급 실력자가 출연해 노래 대결을 벌였다.
황치열은 쌍비치 형제와 맞붙었다. 다비치의 '8282'를 선곡한 쌍비치 형제는 깔끔한 고음처리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어 임재범이 인정한 가창력의 소유자 황치열은 무대에 앞서 "무명가수의 설움을 안고 살았다. 음악을 내려놓으려던 찰나에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만나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며 "앞으로 더 쭉 뻗어나갈 수 있게 임재범 선배님의 ‘비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스튜디오를 장악하는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시원시원한 고음처리와 발성은 실력파 가수임을 충분히 증명했다. 무대를 끝낸 황치열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결국 황치열은 쌍비치 형제에 71:29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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