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은 최근 MBC ‘무한도전’의 ‘무도큰잔치’와 ‘식스맨’ 특집, ‘일밤-진짜 사나이’ 등을 통해 다시 전성기 맞으며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 대학 축제 출연이나 각종 강의 요청 등을 받고 적극 검토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힘을 내요, 슈퍼파워”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영철은 SNS상에서 팬들과 소탈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이 올린 사진이나 게시물 등에 일일이 답글을 다는가하면, 일상의 순간을 공유하며 ‘동네 오빠’ 같은 이미지로 마음을 나누고 있다. 또 축제 기간을 맞은 각 대학의 MC 섭외 1순위로 떠오른 가운데 각 공기업과 사회단체로부터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도 받고 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김영철의 유행어 속 ‘슈퍼파워’처럼 서로를 위한 격려와 새로운 희망을 나누려는 의지의 반영이다. 2013년 20∼30대 젊은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쓴 그의 에세이 ‘일단, 시작해’도 팬들 사이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것도 그의 유행어가 빚어낸 긍정적 신호 덕분이라는 시선이다. 여기에 “다시 얻은 인기와 유명세는 팬들이 준 사랑 덕분”이라는 평소 생각을 더하며 김영철은 바쁜 걸음을 걷고 있다.
김영철의 이런 행보는 가수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김영철이 더 다양한 도전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