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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힐링캠프’ 윤태호, ‘미생’ 인세로 빚 갚아… ‘뭉클+대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9 11:44
2015년 5월 19일 11시 44분
입력
2015-05-19 11:20
2015년 5월 19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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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윤태호’
‘힐링캠프’ 윤태호 작가가 만화 ‘미생’으로 빚을 갚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한국 만화계 거장 허영만 화백과 윤태호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끼’, ‘미생’ 등을 탄생시킨 윤태호는 “빚이 어마어마하게 많지 않았는데 그동안 수입이 없다 보니까 그 빚을 10년 넘게 끌고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태호는 “그 빚을 ‘미생’ 인세 수익으로 갚았다”며 “아내가 생활비를 위해 처갓집에서 빌려왔던 돈이 있었는데 그 빚을 모두 갚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허영만 작가는 “20억 원은 긴 고난의 세월에 비해 너무 작은 금액”이라며 “20억 원이라고 하면 대단하지만 그건 1년에 만들어진 만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라며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전인화와의 만남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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