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빅뱅 특집’ 승리 “지드래곤, 3개월 간 아는 척 안 해”… 친해진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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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22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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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해피투게더’ 지드래곤과 승리가 서로 친해지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빅뱅 특집으로 꾸며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SM 오디션도 봤지만 운 좋게 YG에 캐스팅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드래곤이 빅뱅 5명이서 나오는 걸 굉장히 싫어했다”며 “지드래곤은 태양과 둘이 ‘듀스’ 느낌의 듀오를 생각하며 연습하다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다고 하니까 되게 싫었나보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승리는 “어느 날 지드래곤이 연습실에서 ‘왜 쟤네와 같이 해야 되냐. 태양과 6년 동안 연습했는데 이게 뭐냐’고 화내는 모습을 봤다”며 “그때 딱 지드래곤과 눈이 마주쳤는데 그냥 지나가더라. 이후 3개월 동안 말을 안했다. 날 거의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더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지드래곤과 3개월 뒤에 정말 친해진 계기가 있었다”며 “지드래곤과 ‘궁’이라는 드라마를 동시에 좋아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 지드래곤은 신곡 ‘BAE BAE’춤 일부를 ‘무한도전’ 불장난 댄스에서 따왔다고 하며 박명수와 끈적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빅뱅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뱅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둘이 친해지게 된 계기가 너무 귀엽다”, “빅뱅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승리 너무 예쁘다”, “빅뱅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승리야 그래도 꿋꿋하게 빅뱅까지 붙은 네가 참 대견하고 멋지다 늘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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