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FT아일랜드는 대만 타이베이 남강전람관에서 아시아 투어 ‘2015 FT아일랜드 라이브 위 윌(WE WILL)’의 포문을 열었다. 히트곡 ‘사랑사랑사랑’으로 공연을 시작한 FT아일랜드는 ‘프레이’ ‘블랙 초콜릿’ ‘BPM69’ ‘두 유 노 와이?’ ‘헤이 걸’ 등 3월 발표했던 자작곡 앨범 ‘아이 윌’에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이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을 대만에서 개최한 만큼 현지 팬들은 한국어로 전곡 합창은 물론 깜짝 이벤트로 FT아일랜드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스테이’가 시작되자마자 ‘벌써 8주년이라니 언제나 니편이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일제히 들어올리는가 하면 앙코르 무대를 앞두고는 ‘고백합니다’라는 곡을 합창했다. 특히 FT아일랜드의 음악적 고민이 담겨 있는 ‘투 더 라이트’를 부를 때는 전 관객이 라이트로 객석을 밝히며 FT아일랜드의 앞길을 축복했다.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현지 언론들은 FT아일랜드의 일거수일투족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항과 호텔, 공연장 등은 FT아일랜드의 모습을 담아내려는 언론 매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FT아일랜드의 여섯 번째 대만 방문”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FT아일랜드는 대만을 시작으로 서울 및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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