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강자 어쿠스틱 콜라보가 소녀와 소년의 설렘을 담은 두 곡의 신곡, ‘또르르’와 ‘배시시’를 2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화제의 OST ‘연애의 발견’의 ‘묘해 너와’, ‘너무 보고 싶어’를 제외하고는 꼭 1년만이다.
‘또르르’는 소녀의 설레는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 ‘조금만 다가가면 닿을 것 같지만/눈치만 보며 주저하게 되고/살며시 다가온 입맞춤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코끝이 찌릿 저려오는’이란 가사처럼 설렘을 가득 담았다.
톡톡 튀는 발랄한 리듬 위에 사르르 눈 녹듯 뿌려주는 안다은의 보컬과 봄의 풍미를 물씬 더한 우디킴의 기타가 조화를 이뤘다.
‘또르르’ 수줍은 소녀의 노래에, 소년은 ‘배시시’ 미소 짓는 기타 협주곡으로 화답했다. 조용히 집 앞에서 소녀를 기다리다 그녀의 얼굴을 보자 터질 것 같이 가슴이 콩닥대는 감정의 변화를 나타냈다. 기타를 맡고 있는 우디킴이 스타카토와 레가토의 주법을 이용해 클래식 기타를 연주했고, 전국공연을 함께한 키보드 뮤지션 대리킴과 조화를 이뤘다.
‘또르르’의 뮤직비디오는 배우 진세연이 주인공을 맡았다. 제작사 무브먼트제네레이션은 “진세연이 10대 소녀로 변신, ‘또르르’가 그려낸 소녀의 설렘을 200% 소화했다. 뮤직비디오도 곧 공개될 예정”이라며 “풍부한 감성을 담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어쿠스틱 콜라보가 상큼하고 풋풋한 곡으로 봄의 감성을 노래했다. 5월의 끝자락, 설렘주의보 러브송 ‘또르르’와 ‘배시시’. 그때의 사랑, 진행중인 사랑, 앞으로 다가올 사랑을 생각하며 또르르 설레고 배시시 웃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