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6월9일 새앨범…3인조로 새출발

승호, 지오, 미르의 3인조로 변신한 그룹 엠블랙이 6월9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엠블랙이 이날 8번째 미니앨범 ‘미러’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이튠캠프 측은 컴백소식과 함께 세 멤버의 모습이 담긴 새로운 사진도 공개했다.

이준, 천둥의 탈퇴로 3인조로 변신해 7개월 만에 돌아오는 엠블랙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제이튠캠프 SNS를 통해 공개된 첫 번째 티저사진은 몽환적인 느낌의 흔들리는 듯한 엠블랙 눈빛에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엠블랙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수개월 동안 많은 고민과 고생을 하며 탄생시킨 앨범인 만큼, 자신 있게 대중들 앞에 선보일 수 있다. 빠진 멤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엠블랙이란 이름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 그것만이 팬들에 대한 최선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 또한 엠블랙을 꿋꿋하게 지켜준 팬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준비한 만큼 좋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블랙은 6월9일 음반발표와 함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