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셰프야? 연예인이야?” “실력보다 외모로 뜨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9일 03시 00분


맹기용셰프 ‘나혼자산다’ 출연 논란

29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맹기용 셰프. MBC 제공
29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맹기용 셰프. MBC 제공
실력 논란에 휩싸였던 맹기용 셰프가 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맹 셰프는 최근 한 요리 예능 프로에 출연해 꽁치 통조림을 넣은 꽁치 샌드위치를 ‘맹모닝’이라는 요리 이름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이 음식을 시식한 출연자에게 “비린내를 잡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았고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비롯해 인터넷에선 비난글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은 과거 다른 방송에서 한 요리까지 언급하며 “자질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요리 이름에 빗댄 ‘맹꽁치’라는 별명이 등장했고 그의 조리법대로 샌드위치를 만든 뒤 후기를 올리는 누리꾼도 있었다.

특히 맹 셰프가 요리와 관련이 없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셰프보다는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것 아니냐” “실력보다 외모 때문에 주목받는 것 같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맹 셰프는 EBS ‘최고의 요리 비결’, SBS ‘쿡킹 코리아’,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했지만 모두 요리 프로거나 요리가 주제였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셰프#연예인#맹기용#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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