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논란에 휩싸였던 맹기용 셰프가 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맹 셰프는 최근 한 요리 예능 프로에 출연해 꽁치 통조림을 넣은 꽁치 샌드위치를 ‘맹모닝’이라는 요리 이름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이 음식을 시식한 출연자에게 “비린내를 잡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았고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비롯해 인터넷에선 비난글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은 과거 다른 방송에서 한 요리까지 언급하며 “자질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요리 이름에 빗댄 ‘맹꽁치’라는 별명이 등장했고 그의 조리법대로 샌드위치를 만든 뒤 후기를 올리는 누리꾼도 있었다.
특히 맹 셰프가 요리와 관련이 없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셰프보다는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것 아니냐” “실력보다 외모 때문에 주목받는 것 같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맹 셰프는 EBS ‘최고의 요리 비결’, SBS ‘쿡킹 코리아’,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했지만 모두 요리 프로거나 요리가 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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