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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신화’ 이름 되찾았다… 2012년부터 이어온 법적 분쟁 ‘종지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9 17:48
2015년 5월 29일 17시 48분
입력
2015-05-29 17:46
2015년 5월 29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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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름 되찾았다’
남성 아이돌 그룹 신화가 ‘신화’ 이름을 되찾았다.
29일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화는 ‘신화’ 상표권과 관련 법적 분쟁을 계속해온 준미디어로부터 상표권을 양도받게 됐다.
신화는 지난 27일 열린 법원의 최종 재판에서 양사간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신화’ 상표권 양도를 최종 결정 받았다.
준미디어는 그룹 ‘신화’의 상표권 권리를 SM엔터테인먼트에서 양도받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신화의 상표권 사용 계약과 관련해 지난 2012년부터 신컴엔터테인먼트와 법정 분쟁을 계속해왔다.
신화는 법정 소송 기간 중 문제를 가중시키지 않기 위해 2013년 발매한 정규 11집부터 앨범 자켓에 이름 대신 로고만을 사용해왔다. 또 ‘신화컴퍼니’라는 회사명 또한 ‘신컴엔터테인먼트’로 바꿨다.
29일 상표권을 양도받은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소송 기간 중 불가피하게 변경했던 회사명을 ‘신화컴퍼니’ 본래의 이름으로 곧 변경할 계획이다.
신컴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 ‘신화’라는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신화 이름 되찾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화 이름 되찾았다, 정말 잘 됐다”, “신화 이름 되찾았다, 진짜 이거 되찾으려고 노력한 거 생각하면, 어휴, 진짜 고생했다 우리 신화”, “신화 이름 되찾았다, 정말 좋게 결론지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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